미술집단 카오스모스의 8번째 전시회 <거들떠 보는展(表情)>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거들떠 보는展(表情)>은 신선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카오스모스가 표정을 통해 우리 삶속의 희로애락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동만, 김인숙, 남정화, 박정선, 박호용, 박호창, 윤정숙, 이종숙, 장영옥, 한혜승, 채해경, 최연욱 등 12명의 회원이 참여한 것으로, 각각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오스모스 김동만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창작을 위주로 작업을 해오던 작가들이 잠시 지나온 것들과 일상에서 배제되어 실상 주변에 존재했으나 인식되지 못했던 여유와 그 고즈넉한 아름다움에 눈길을 준 것”이라며 “미술집단 카오스모스 작가들의 눈과 사고를 통해 공통점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해보고 잠시나마 잊었던 여유나 한가로움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