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이천의 이름을 전국에 알릴 음악 콩쿠르가 부원고등학교의 주최로 오는 9월 8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원고등학교가 있는 장호원은 전국 농어촌지역 중 유일하게 초, 중,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관악특기자 양성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원고등학교는 1999년 창단 이후 전국 단위 관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음악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졸업생이 서울지역 명문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등 탁월한 음악교육 성과를 이루어왔다.

이번 콩쿠르는 전문 예술인으로 발돋움하려는 학생들의 길잡이가 됨은 물론 예술적 소질이 탁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참여자격은 국내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며 경연 당일 일반인에게 경연 과정을 공개함은 물론 전형위원을 별도로 위촉하여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9월 27일(목)로 예정되어 있는 ‘제12회 부원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콩쿠르는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청, 대원제약(주)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