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 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는 올해로 6년째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06년에 59명에게 시술비를 지원 25명이 출산에 성공했고, 2007년 66명 지원에 33명, 2008년 59명 지원에 20명, 209년 81명 지원에 33명, 2010년 85명 지원에 28명, 2011년 249명 지원에 60명, 그리고 올 6월말 현재 150명 지원에 40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만 44세 이하의 난임부부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난임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난임 진단서와 난임치료 지원신청서, 건강보험카드사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납부영수증, 주민등록등본, 차량보험 가입증 등을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체외수정은 1회부터 3회까지는 1회당 180만원 범위 내이며(기초생활수급자는 300만원), 4회는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인공수정은 1회당 50만원을 3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신이 안 돼 고통 받는 시민이 있다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644-4085)로도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