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총경 이경순) 전 직원들이 골목조폭을 척결하고 안전한 공원을 주민들에게 마련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청소년 일탈·비행이 자행되어 학교폭력이 이어지고 무질서와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공원에 대한 환경을 개선, 안전한 공원문화를 조성하고 골목조폭과 5대 폭력(조직폭력, 주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갈취폭력) 척결하기 위해 시내 중심가 공원일대를 주3회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 생활안전과 직원, 시민경찰, 청소년지도위원, 창전.동부자율방범대원 등 총 33명이 남천공원·온천공원일대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귀가조치 및 선도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쓰레기 줍기를 통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작동상태 등 점검하면서 CCTV에 부착되어 있는 SOS비상벨 사용 요령 등을 시연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공원 내에 이런 시설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 안심이 된다는 반응이다.

이경순 서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공원이 주취자, 비행소년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을 회피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독려하여 공원 치안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시민·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입체적·지속적인 공원정화 및 순찰활동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