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고온과 가뭄으로 고사하는 수목이 발생함에 따라 대대적인 인력관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고온과 104년 만의 최악의 5~6월 가뭄으로 토양 속 수분이 줄어들어 식물의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워 점점 마르다가 수분이 공급되어도 살아나지 못하는 시점인 영구위조점을 지나 고사하는 수목이 발생함에 따라 대대적인 인력관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 등 차량 3대와 스프링클러 등 급수시설을 최대한 활용 일 최대 20여 톤의 물을 가뭄피해가 심한 초화류와 관목을 우선으로 관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충분한 강우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가뭄이 예상보다 점점 심해지고 기다려도 비소식이 없어 인력관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한 수목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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