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지난달 29일 ‘제9회 대구광역시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참가하여 2등과 3등을 휩쓴 것이다.

‘제9회 대구광역시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전국체전이 열리는 장소에서 열린 것으로, 이천시청팀은 동계훈련을 마친 후 첫 번째 시합이 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녀 엘리트 100명과 동호인 800명 등 총 900명이 참가하여 호각을 다투는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엘리트코스에 출전한 이천시청팀 지정환(23) 선수가 1시간51분46초의 기록으로 2위를, 박정민(22) 선수가 1시간52분05초의 기록으로 3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동계훈련을 착실히 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귀남 감독도 “작년 전국체전은 단체전 은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단체전 금상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오는 20일 전국 아산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출전을 목표로 다시 결의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