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농협(조합장 이광세)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은 지난 13일 이광세 설성농협 조합장과 송병문 설성면장, 백창기 파출소장 등 설성면 사회단체장과 설성농협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국제결혼 및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지자,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촌문화에 적응하고 젊은 농업인으로 전문성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마치고 2부 특강에서는 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최덕경 교수가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와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광세 조합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적인 차이를 빨리 극복하여 차세대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여성농업인으로 양성하고 아울러 올바른 자녀교육을 통해 글로벌인재 육성을 돕는 것이 농촌발전의 아주 중요한 과제”라며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