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전교어린이회 임원 44명과 함께 국회의사당을 방문, 입법의 과정에 대한 다양한 절차를 이해하고 가상 체험을 통해 준법과 절제를 몸소 느꼈다.

이날 행사는 2011년 지정된 청렴교육 시범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체험을 통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생활에서 청렴 실천과 준법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한편 헌정기념관 관람, 국회 의사당을 구석구석 관람했으며, 특히 의정활동 체험에서 전교 임원 모두가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상정해 보고 찬반토론을 통해 법안을 통과시키는 실제 입법 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민주적인 회의진행 방법에 대한 이해의 장을 넓혔다.

또 헌정기념관을 견학하여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살펴보고 대통령과 입법부의 관계와 역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회 회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회의 진행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어른이 되면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