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선거유세기간에 돌입하자, 4명의 총선 후보들이 기다렸다는 듯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길가에서는 유세음악이 흘러나오고 색색깔의 옷을 입은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인사를 하는 등 총선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신중해야 할 사람들은 유권자들. 앞으로 4년 동안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열심히 뛰어다닐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각 후보들의 공약 살펴보기다.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각 후보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그들의 공약을 살펴봤다.

■ 기호 1번 새누리당 유승우 후보

기호 1번 새누리당 유승우 후보

△생년월일 : 1948.11.25
△직업 :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학력 : 고려대학교 문화대학 사학과 졸업
△재산 : 10억 4621만원
△병역사항 : 육군 병장 만기

“여러분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시설 확충 및 물류 중심도시 육성
- 수도권 전철(성남-이천),자동차 전용도로(성남-장호원) 기간내 완공
- 남한강특별법 제정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과 첨단산업유치 및 물류 배후 중소도시 건설과 스태츠칩팩코리아 증설 적극 추진
- 이천-모가-설성 및 이천-백사-이포간 4차선 도로확장 추진
- 중리·마장지구 택지, 증포·가좌, 남이천IC 조기착공개발 및 역세권 조기 가시화
- 부발 신하리 - 대월 대흥간 2차선 도로확장 추진

△종합병원 유치 및 소외계층 자립능력 제고 등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노인복지활성화방안, 보육기관 확대 설치 등 맞춤형 복지환경 조성
- 증포동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증포동파출소 신설

△수도권 규제 법령 개정과 폐지
- 수도권 규제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해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도권 규제 법령 개정과 폐지 추진

△지역별 특화산업, 대표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법령 추진
- 지역별 농·축산물의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입법을 추진
- 친환경농산물 개발사업, 농산물가공사업 지원, 축산분뇨처리장 신설 등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관광의 도시개발 및 명품 교육도시 건설
- 율면지역의 중소기업체 적극 유치 추진
- 특수 목적고 유치와 지역내 대학을 명문대학으로 육성, 문화교육예술도시 건설
- 초·중등학교 전자도서관 확대와 무상급식 점진적 지원

■ 기호 4번 통합진보당 엄태준 후보

△생년월일 : 1963.09.01
△직업 : 변호사
△학력 : 단국대학교 법학대학 법학과 졸업
△재산 : 32억 8751만원
△병역사항 : 육군 병장 만기

“젊은 이천! 정치가 다르다!”

△한미 FTA 협정 폐기로 경제주권확립
- 약탈적 한미FTA폐기로 통상주권 수호하고 건전한 국민경제 발전 기반 마련

△보편적 복지 확대
- 6세미만 아이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지급 연령을 12세까지 단계적 확대
- 기초노령연금을 2016년까지 약2배 증액하고, 지급대상을 하위 70%에서 80%로 확대. 장기적으로 약 3배 증액하여, 명실상부한 기초연금 역할을 하도록 함.
-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소득인정액 기준 상향 조정, 최저생계비 현실화 조치
- 시군구별 1개소 이상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 국공립어린이집 30%확충
- 시군구별 지역거점 공공노인요양시설을 10% 확대로 요양비 부담 인하
- 공공상조회 설립, 국가 장제비 지원 강화, 병원 장례식장 비용의 합리적 통제

△쌀 값보장. 농산물국가수매제
- 국가수매제와 가격상하한제를 통해 농민에겐 생산비 보장, 국민에겐 가격안정

△기업형수퍼(SSM)규제, 재벌의 골목상권 진입금지
- 소매점, 납품 등 지역 유통망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 SSM 영업시간제한 확대 및 허가제 도입
- 편법SSM 규제 및 사업조정제도 강화
- 중소상인 보호정책의 방해꾼, FTA폐기

△지역핵심 공약
- 팔당상수원 용수권 확보
- 이천의료원 종합병원화 2014년 실현


■ 기호 6번 무소속 김문환 후보

△생년월일 : 1965.03.15
△직업 : 극동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역사)
△학력 : 고려대학교 졸업
△재산 : 5억 550만원
△병역사항 : 1984년~1986년 징병검사 연기(재학생)
1987년 4월 24일 5급 제2국민역(폐결핵)

“이천시의 내일, 신이천시대”

△대학병원급 이천 종합병원 설립
- 이천시가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을 민간에 맡겨 그 돈으로 최첨단 MRI 등 구입해 임대
- 최고수준의 전문의 등을 초치하는데 일부 비용을 보조하여 농촌특성에 맞는 어르신들이나 농촌 중년을 위한 성인병 클리닉부터 대학병원급으로 격상
- 대학병원과 연계해 그들의 전문적인 기법 도입

△하이닉스 이천공대 설립
- 하이닉스에 있는 각종 사내대학 과정을 통폐합해 단일 하이닉스 사내대학 설립
- 하이닉스 사내대학을 이천공대로 확대 재편

△시군의회 무보수 명예직, 시장군수 정당공천 폐지
- 시군의회를 읍면동별로 무보수 명예직 1명씩 선출하거나 주민자치위원회로 기능을 대체하는 입법안을 내고 추진

△국회 300석을 200석으로 축소, 선거자금 국고지원 폐지
- 비례대표(56석) 폐지하고, 대도시 국회의원수(44석)을 줄여 200석 국회를 추진
- 절감된 예산으로 청년실업 해소 위해 청년정책보좌관 수 천명을 충원
- 현재 국회의원이나 시장군수 선거에서 쓴 선거 자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는 제도 폐지

△행정구역 광역화 1백% 주민자치 추진
- 현행 시군을 인구 40만-1백만 규모로 광역 통합해 예산 절감
- 절감된 예산으로 주민복지와 지역개발 사업에 전력
- 읍면동 주민이 직접 자기가 속한 읍면동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주민주권 시대를 위해 1백% 자치화


■ 기호 7번 무소속 이희규 후보

△생년월일 : 1955.03.18
△직업 : 정치인
△학력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재산 : 6억 8506만원
△병역사항 : 해병대 병장 만기

“국회의원 경험 있는 이희규! 뛰고 또 뛰겠습니다”

△복선전철 및 자동차전용도로 조기 완공
- 성남~이천~여주 간 복선전철 사업 조기 완공
-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 완공
- 수정법과 상수원보호법 등 재정비

△관광 인프라, 관광 먹거리, 각종 축제가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
- 도자기 축제, 산수유 축제, 복수아 축제, 쌀 축제 등을 명품 이벤트로 발전
- 특화된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 관고동 재래시장 등 상권을 개발하여 외부인 유치
- 케이블 워터파크 등 선진국형 레포츠시설 유치

△미래산업 유치와 관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 강력한 투자 인센티브제도로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망기업 유치
- SK하이닉스 등 대중소기업에 일정 비율을 두어 지역 청년·여성·노인 채용
- 수중촬영세트장이나 CF전문촬영장 등 유치

△학교폭력 없는 도시, 특성화 고교 및 대학 유치
- 특강 인재풀, 교내외 패트롤 프로그램, 청소년이 참여하는 영화제작 통한 인성교육 제도화
- 고소득 농작물을 활용하고 한의고와 한의대 등 유치해 한방클러스터 도입
- SK 등 산학 협력으로 디지털미디어 고교와 대학 유치

△극빈층 사회안전망 구축(3.1독립정책)과 대학등록금의 재정정책 전환
- 1인 1일 1kg의 쌀을 무상 지원하는 ‘3.1독립정책’ 추진
- 학자금 대출금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해줌으로써 미래의 인재 양성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