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이천지구협의회 

각박하고 매서운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있는 이웃들을 온몸으로 보듬어주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가 되어주고 때로는 자녀가 되어주며 때로는 그들의 멘토가 되어주기도 하면서 그들의 곁에 항상 머물러줍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위태로워 보이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는 이들. 우리는 그들을 ‘적십자’라고 부릅니다. 대한적십자사 단위봉사회,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박희주 회장

 

Q. 청미봉사회는.
- 청미봉사회는 장호원 지역의 남성봉사회로 16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여성봉사회인 도화봉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 나가고 있으며, 적십자 이천지구협의회와도 상생해나가고 있습니다. 장호원 지역의 취약계층에 보조물품 전달이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청미봉사회의 자랑.
- 적십자 이천지구협의회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소통이 중점이 되고 있는 봉사회입니다. 회원 간 단결이 잘 되는 까닭에 모든 일에 있어서 대화와 소통이 중심이 된다고 볼 수 있죠.

Q.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 목욕봉사를 행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수혜자들과 가장 밀착하여 봉사를 펼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혜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면 절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취약계층에 후원비를 전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매 순간 보람을 느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Q. 청미봉사회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지.
- 회원 간 소통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회원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그들을 아우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친목대회나 단합대회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요.

Q. 회원들에 한 마디.
- 어려운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에 수혜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질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봉사의 길을 걸어나갑시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