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산악연맹 이미재 여성이사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6일 전국 최초로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에 나서게 될 15명의 탐험대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원들은 선발면접 및 체력검증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것으로 4월부터 3개월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오는 7월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8천163m) 등정에 나서게 된다.

이미재 대원은 코오롱등산학교 암벽반을 수료했고, 암벽은 물론 빙벽등반활동도 하고 있으며, 제43회 대통령기 등반대회에도 출전했고, 제91회 전국체전 산악부문에서는 경기도대표 여자일반부 선수로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얻은바 있다.

이항재 연맹회장은 “이미재 여성이사는 2010년 히말라야 초오유 원정대였던 산악인 김현주씨(이천시산악연맹 교육이사)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오는 6월 설봉공원에 인공암장이 설치됨으로써 이천시의 새로운 등산문화 시대가 열리는 이때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이천시의 위상을 크게 떨쳐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주ㆍ이미재 산악인 부부는 지난 겨울 안나푸르나봉( 8091m) 베이스캠프(4200m) 등반을 다녀왔고, 올 6월 알피니즘의 본고장인 몽블랑봉(4807m)도 등반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