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란?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 의 약자로 ‘엔 아이 이’라고 읽으며 ‘신문활용교육’을 뜻한다. 다양한 소재와 생생한 신문의 기사와 정보 및 사진, 광고, 그래프의 내용을 교육 부교재, 또는 학습 자료로 활용해 구술, 서술, 논술, 토론, 독해 등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방법이다. 미국에서 체계화하였으며 현재는 전 세계나라에서 광범위하게 활성화되고 있다.

6. 신문사의 24시
*신문기사에서 대표적인 내용은 뉴스인데, 뉴스란 새롭고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 생명이 있다. 신문 편집인은 끊임없이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신문 지면을 채울 수 없다.
*사건은 언제든 터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문 제작이 끝난 뒤에도 편집국 기자들 가운데 일부는 근무하거나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신문사의 작업일정을 결정하는 요인: 조간 or 석간 (조간신문이 인력을 훨씬 집약적 이용)

1)아침 편집회의
*오전 10시에 시작 - 편집국장은 매일 이 시간에 편집국 부장회의 소집
*그날 지면에 실을 기사의 취재 편집방향 결정
*부서별 취재 계획에 대해 수정하도록 지시하거나 부서별로 조정
*1면 종합면에 들어갈 기사들 선택

2)출입기자와 데스크
*취재기자들은 바로 출입처로 출근해 거기서 데스크에 그 날의 취재 일정 보고
*원래 출근시간은 9시 30분이나 부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일선 기자들이 데스크에 취재보고를 하는 방식은 부서마다 다르다.

3)점심시간

4)오후 편집회의
*오후 2시쯤 편집국장은 다시 한 번 각 부장들을 소집해 간단한 편집회의
*다른 회사의 신문들을 검토하면서 아침의 취재 계획에 추가 수정할 것이 있나 확인.

5)기사 공고와 편집 작업
*기자들마다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 다니면서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한 기사를 모뎀으로 회사에 전송한다.
*기사가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면 데스크도 바빠지기 시작
*모든 작업을 컴퓨터이용-제작 작업 시간 감소-마감시간 연장

6)마감시간 전쟁
*마감시간인 오후 5시가 가까워지면 아직 기사를 다 넘기지 못한 데스크에서는 긴장감이 극도에 달한다.

7)컴퓨터 조판
*기사에 제목 달고 지면을 짠다. 컴퓨터 파일로 된 기사들을 화면상에서 배치하는 작업이 끝나면 컴퓨터에 화면에는 실제 신문의 지면 모양-편집부장과 편집국장이 검토 후 강판지시

8)제작국의 작업
*편집한 화면을 필름 형태로 뽑는다.-인쇄용 판으로 만들어 윤전기에 걸어 인쇄
(20분후 신문이 나온다.)

9)가판신문
*다른 신문에는 났는데 자사 신문에서 빠뜨린 기사는 없는지 검토
*간단한 편집국회의(가판회의) 실시 다른 신문의 지면을 비교해보고 추가하거나 수정할 내용이 있으면 해당 부서의 부장들에게 별도의 지시

10)편집국의 밤
*오후 7시 30분 편집국의 하루가 끝난다. 대부분 퇴근하지만 취재부서나 사건에 따라서는 저녁시간에도 계속 취재원을 따라 다니면서 취재해야 하는 곳도 많다.
*야간 작업 팀-야간에도 인력이 상주하는 것은 다음날 새벽 최종판이 나올 때까지 신문 지면이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신문사는 어떤 다른 조직보다도 생동감과 박진감이 넘치고 보람 있는 직장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신문사라는 곳은 언제나 정신적 긴장과 압박감 속에 살아야 하는 약간의 고달픈 직장이기도 하다.

▲ 강정구 (NIE 연구원. 전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