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건을 처리한 이천서 교통조사계 이정만 조사관(좌측), 박성배 조사관(우측)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가 지난 7일 마장면 관내 유진특수 앞 노상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마장에서 경기 광주시 도척면 방면으로 진행하다 도로 길 가장자리를 걸어가는 보행자의 좌측 몸 부분을 피의차 우측 앞 휀다, 빽밀러 부분으로 충격 후 도주한 사고 피의자(남00 47세, 남)를 검거했다.

이번 사건을 처리한 이천서 교통조사계 2팀은 용의차량의 단서가 전무한 상태에서 사고발생 후 17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어서 그 성과가 더욱 놀랍다.

사고 당시 피해자(17, 남)는 머리를 다쳐 중상의 피해를 입어 용의 차량을 전혀 보지 못했으며 현장 유류품 등 전혀 남아있지 않아 피의자 검거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사고 후방에 설치된 CCTV 통과 차량 약 1500대를 차례로 분석 용의차량(체어맨)을 추정하여 사건 발생 17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사건담당 팀장인 이정만 조사관은 “피해자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의 피해를 입어 팀원 전체가 날밤을 새면서도 CCTV분석 등 증거확보에 집중했는데 다행히 피의자를 검거하여 천만다행이고 피해자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경찰서에서는 남씨를 특가법(도주차량) 제5조의제1항제1호, 형법 제268조에 의거 형사입건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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