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생산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17일 설봉공원 정문 앞 제1주차장에서 개장한다.

지난 2010년 6월 처음 개장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설되어 주말에 설봉산을 찾는 이천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 품목은 이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쌀을 비롯하여 복숭아가공식품, 장류, 도라지가공식품, 고구마, 딸기잼, 한과, 채소류, 가시오가피 등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한 곳에서 생산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며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설 이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주말 직거래장터가 이천시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신뢰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