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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구추진위 수고하셨습니다”

한송이 기자l승인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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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의 염원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이천시 곳곳에서는 “이천독립만세”를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천시의 자주권이 확립됐기 때문이다. 지금의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실천해왔던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구분할 추진위원회가 안녕을 고했다. 이천시민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그들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 지난 8일 분구추진위의 해단식에서 추진위와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이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자축했다.
이천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응집시켜 마침내는 ‘이천시 단독선거구’를 이룩한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구분할 추진위원회가 아름다운 이별식을 가졌다.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구분할 추진위원회(상임의장 윤동선, 이하 추진위)는 지난 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축 국회의원 이천시 선거구분할 추진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조병돈 시장, 김인영 의장, 여상환 원로회 의장 등을 비롯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후보 및 예비후보들도 대거 참석하여 이천시 단독선거구 확정을 기림으로써 추진위의 활동이 값진 것이었음을 보여줬다.

해단식에서는 그간 추진위의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영상물을 시청하며 지난 10개월간 하나로 응집됐던 이천시민의 힘을 확인했다.

또한 그동안 활동했던 내용들을 백서로 제작하여 시민의 염원을 기리고 ‘이천시 독립의 날’을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동선 상임의장은 “이천시의 단독선거구는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준 이천시민 모두가 이룩해낸 성과”라며 “이천시의 선거구 독립은 진정한 이천시민의 승리”라고 자축했다.

조병돈 시장도 “단독선거구는 이천시민의 간절한 소망과 추진위의 뜨거운 열정이 뭉쳐서 가능했던 결과”라며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찬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련해준 이천시민들과 추진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거분할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5월 174개 사회단체와 함께 출범했으며, 약 10개월 동안 5만명 서명운동과 시민대토론회, 한달에 걸친 국회 앞 1인 시위 등을 전개해 왔다.





   
▲ 이대영 상임부의장

처음 우리가 추진위 활동을 하게 된 안타까움을 가슴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독선거구의 쾌거를 이룩하기 위해 약 10개월가량을 얼마나 노력했는지 기억해야 한다. 이천시민들의 값진 성과로 이천이 단독선거구가 됐으니 이젠 더욱 신중해야 할 때다. 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중히 생각하여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선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교선 감사

우리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 외롭고 힘든 과정을 묵묵히 진행해 목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이천의 미래가 참으로 밝고 희망적임을 보여줬다. 이천 정신 운동으로 확산되어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킨 추진위 정신이 우리지역 발전과 단합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 이주영 집행위원장

좋은 결과를 맺은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반면 비관적인 것도 느꼈다. 분명 획정위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는 고양이에 생선을 맡기는 격이다. 아무쪼록 우리의 목표를 이뤘으니 좋은 분이 당선되어서 우리 지역사회를,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 이익재 부위원장

이영문 전 국회의원께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 시민들이 나서서 추진위 운동을 해왔다. 다만 이천의 정치인들이 자신의 몫을 해줬으면 힘이 덜 들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솔선수범해서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또, 국회는 먼 곳이 아니다. 이천의 발전을 위해선 시민들도 국회를 자주 찾아야 한다.



 


   
▲ 곽만식 부위원장

서명운동 과정에서 격려를 해주던 시민들, 이천의 염원을 담은 1인시위까지 모든 것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천과 여주를 각각 단독선거구로 하지 못해 아쉬움은 남는다. 여주가 천년을 함께 살아왔던 이웃이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마지막으로 이천시민을 감싸주고 아픔을 같이 하며 잘 이끌어갈 훌륭한 분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 최재문 사무처장

추진위의 활동은 100년 전 의병전쟁 이후 첫 시민운동으로, 앞으로도 이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시민운동으로 일어난 것이다 보니 실수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한 것이라고 자부한다. 이제 우리의 활동을 백서로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추진위가 해체된다 하더라도 임원들은 계속해서 시민운동가로 발전하지 않겠나.



 


   
▲ 전춘봉 사무국장

이제 잘 판단해서 좋은 지도자를 뽑는 일만 남았다. 우선 추진위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준 시민들에 감사한다. 그간 우리가 국회를 찾아갈 때마다 홀대하지 않고 만날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큰 기틀이 마련됐다. 그 역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서로 잘 모르는 분들이 뜻을 함께 하여 추진위가 만들어진 만큼 좋은 선후배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 성수석 기획국장

시민운동이라는 한 편의 역사를 장식했다. 그동안 군부대, 하이닉스 등 많은 운동이 있었지만 추진위의 활동이 가장 완벽한 시민운동으로 승화됐다고 생각한다. 이는 추진위와 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이천시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 우종익 홍보국장

선출직의 도움이 없어서 힘들게 진행되어 왔던 서명운동, 1인시위, 대토론회 등 많은 활동이 시민들 덕분에 성공리에 치러졌다. 그동안 안팎으로 많은 역경이 닥쳐왔다. 그때마다 어렵사리 헤쳐 나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천시가 단독선거구로 확정되면서 모든 어려움과 수고를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천시민들에 감사한다.



 


   
▲ 안선준 대외협력국장
약 10개월의 활동이었다. 이는 시민의 염원이, 힘이 하나로 응집되어 노력한 결과다. 그동안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시민들에 감사한다. 이천시가 단독선거구가 됐으니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것이다. 단독선거구를 바라며 옳은 선택을 해왔던 이천시민들이니 이번에도 옳은 선택을 하리라고 믿는다. 부디 좋은 지도자가 탄생하길 바란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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