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2004년 졸업생 최주희씨.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교장 강사경)는 지난 2일 ‘2012년도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입학식’을 개최하여 선후배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소프라노계의 떠오르는 유망주 최주희(27)씨가 공연을 함으로써 선후배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최 씨는 2004년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성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 씨는 서울시 오페라단 정기오페라에 다수 출연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지휘자와 협연을 펼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서현석 지휘자와 함께 협연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09년도에는 한국 프랑스가곡 콩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소망교회, 을지로교회 등에서 영어예배 쏠리스트, 지휘자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사경 교장은 “선배의 공연을 보는 재학생들의 눈빛에서 희망을 읽었다”며 “오늘의 희망을 잊지 않고 훗날 선배와 같이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