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경찰서가 2일 가족과 함께하는 승진임용식을 준비했다.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지난 2일 승진임용자 28명과 그 가족을 초청,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승진임용식에는 경감근속승진 시행이후 첫 경감 승진자가 2명이나 배출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된 자리였다.

이날 경감 근속승진을 한 최승기 경감은 “30여년의 경찰생활 끝에 경감승진을 하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기 경사의 가족은 “쉬는 날에도 쉬지 못하는 형사인 남편 빈자리가 가족 나들이 때마다 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승진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경순 서장은 “경찰생활에서 가장 기쁠 때는 승진할 때임에도 그간 승진임용식은 기쁨을 만끽하기엔 다소 부족했다”며 “경찰가족을 초청 그들의 애환을 듣고 격려하는 특별한 승진임용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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