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경찰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한인철 경장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천경찰서는 문화와 정서·언어장벽 등으로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 등에 노출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외사담당 경찰관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애로 및 피해사례 수집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 25일 다문화꿈나무멘토링학교에 참가 중인 멘토-멘티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실상과 대처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천경찰서는 앞으로 1년간 멘토-멘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고지원 서포터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학교폭력 피해상담 및 경찰 신고로 학교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신고지원서포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간담회 개최 및 선진지 견학, 학교폭력근절 홍보기념품 전달, 유공자 표창수여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신고지원 서포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하고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