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급증하면서 급성 심정지 발생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가 범시민 생명사랑 프로젝트인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기본계획 아래 CPR(심폐소생술) 보급 및 확산 운동에 앞장선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50%나 되지만 심정지 발생후 1분마다 생존률이 7~10%씩 급격히 떨어지므로 최초 심정지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이에 이천소방서는 2022년까지 10세 이상의 이천시민의 50%이상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한다는 목표아래 우선 응급처치 모바일 동영상 보급,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지원, 지역사회 명망가를 CPR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전담요원(BLS Provider, BLS Instructer) 양성, 각종 행사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상시 운영해 실습위주의 CPR교육을 실시, 모든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 습득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천소방서는 지난 한 해 각종 기관·단체 및 개인 등 총 10,105명에게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