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백마탄왕자’가 첫 행보를 시작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SK 최태원 그룹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로써 10여년간 주인 없던 하이닉스와 이천 지역 경제에 횃불이 밝혀진 것이다. ▶관련기사 6면
최 회장은 이날 “그동안 하이닉스를 잘 이끌어 준 권오철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하이닉스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다음날인 15일 첫 출근을 한 최태원 회장은 이천공장 R&D연구소와 청주공장 M11, M12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해 하이닉스 임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한 최태원 회장.

▲ 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한 최태원 회장이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M11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