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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기술은 눈으로 보이는 현실세계에 3차원으로 제작된 입체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의 일종으로 보다 나은 현실감과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AR기술을 선거 홍보에 최초로 도입한 이는 새누리당의 이희규 예비후보(이천·여주)가 처음이다.
스마트폰을 이용, 앱스토어에서 arcookie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명함,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서 AR코드를 카메라로 찍거나 스캔하면 후보의 실사 영상이나 캐릭터, 커리커쳐 등 3차원 이미지 등이 음성과 함께 흘러나온다.
이 후보 측은 “앞선 생각과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고 스마트한 세상에 소통의 장을 이어주는 모바일 지식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20~30대 젊은 층의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최초로 선거에 접목시켰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대다수 정보통신(IT)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아직까지는 AR을 이용한 홍보 전략이 도입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스마트폰 이용자가 2천만 명이 넘는 현 상황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등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천저널 icj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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