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문화원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케이크커팅식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임영길 시의원, 박의협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유승헌 이천고등학교 교장, 신현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지부장, 이은구 전 문화원장, 이상구 전 문화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소슬패 풍물단과 문화원 여성회의 오카리나 합주가 펼쳐져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녹였다.

2부에서는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논의했으며, 기타 안건으로는 △사무국 주소를 시민회관에서 현 장소로 이전, △경북 안동시 문화원과 문화교류, △이천시립박물관 위탁운영, △이동준 신임 사무국장 선출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동준 신임 사무국장은 이날 “부족한 가운데 이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의견을 수렴해 가장 알차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이천을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조명호 문화원장은 축사에서 “문화가족 여러분의 애정 어린 도움과 관심으로 이천문화원이 많은 발전을 가져온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 서비스 강화, 문화·경제·복지적 가치 있는 사업 추진, 국내·외로 드넓은 활동 등을 통해 2012년도 문화의 도시 이천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