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매곡초등학교가 15일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이천매곡초등학교의 자랑인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졸업생들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6년간의 추억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졸업식장이 아닌 가족 파티를 연상하게 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일렬 종대식 자리 배치가 아닌 가족석을 마련해 졸업생 6명 각각은 가족별로 원탁에 앉아있으면서 원탁에서 졸업장과 상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족 파티’라는 의미가 더욱 부각됐다.

하열우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이왕이면 커다란 꿈항아리에 가슴 속의 큰 꿈을 담아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직접 준비한 선물을 졸업생 모두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