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8일부터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이천시세외수입 중 46.8%를 차지하는 자동차관련 과태료를 효과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시민들이 그동안 가상계좌와 고지서에 의해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세입을 창출하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천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8일부터 자동차의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 검사지연, 운수사업과징금, 주정차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을 신용카드로 수납하게 되는데, 납부는 시청 교통행정과(8층, 주정차과태료 등)와 차량등록사무소(검사, 보험과태료 등)에서 모든 신용카드(체크카드 제외)로 납부가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장기간(60일 이상) 체납하게 되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운행에 제한을 받게 되며, 2월중 번호판영치대상자에게는 영치예고서가 발송될 예정이므로, 과태료를 체납한 시민은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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