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마친 후 각 의용소방대장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취임식에는 봉근종·박우순 이임회장들을 격려하고 김용운·이영순 취임회장들을 응원하기 위해 배덕곤 소방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시의회 의장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봉근종 이임회장은 2010년 1월부터 2년 동안 이천지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각종 재난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이천소방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이날 봉근종 이임회장은 “엊그제 취임된 거 같았는데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오늘로 연합회장은 끝났지만, 설성 소방대장의 직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또한 신임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화재진압 등 꾸준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운 취임회장은 “우선 저를 믿어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며 “참다운 소방상 확립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간 교량적 역할로 소방행전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관내 남·여 15개대 470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각종 사고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니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