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2011년도 화재·구조·구급의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는 11.8%증가, 구조 및 구급활동은 각각 -2.5%, -4.6%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화재 발생건수는 2010년도 233건과 2011년도 269건으로 전년보다는 11.8%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5명에서 12명으로(-20%감소), 재산피해는 21억에서 26억으로(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및 재산피해가 이처럼 증가한 이유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년대비 36건(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19구조활동 내역을 보면 총 1,601건을 출동해 1,066건 처리 199명의 귀중한 인명을 구조했고, 구조유형별로는 ①벌집제거 및 동물구조 683건(64%) ②교통사고 151건(14.1%) ③시건개방 53건(4.9%)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환자 119구급활동을 보면 총 8,307건 출동해 5,815명의 환자를 응급처치하여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유형별로는 ①만성질환자 3,053명(52.5%) ②사고부상 1,622명(27.9%) ③교통사고 857명(14.7%) ④기타 283명(4.9%)의 순으로 이중 만성질환자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