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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매(회초리)를 들자

이천저널l승인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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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우 경한실업(주) 상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현실이 우리 눈앞에 현재 전개되고 있다. 어린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성추행을 하고, 조직폭력배들이나 하는 폭력조직을 만들어 동료들을 폭행하고, 공갈협박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심지어는 집단 폭행으로 자살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천인공노할 일들이 지금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혀를 내두르고, 치를 떨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참교육을 부르짖던 교육자 집단인 전교조는 왜 지금 이러한 현실에 말 한마디 없는가? 정작 부르짖어야 할 학생들의 지금 작태를 외면한 채 “제사에는 관심 없이 제사 밥에만 관심 있다”는 옛 속담과 같이 정치참여에는 부르짖고, 소리치고, 어린학생들을 부추기던 그 외침과 용기는 왜 지금의 이 광경에는 눈을 감고 있는가?

내 자식 귀하고 중요함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똑같다. 심지어는 미물인 동식물들도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목숨도 불사하는 광경을 우리는 많이 보았다. 그러나 인간은 내 자식을 인간답게 키우기 위해 자식의 비행을 발견하면 “사랑의 매”를 들어야 한다.

옛말에 “귀한자식일수록 매 한 번 더 때려라”는 우리의 속담과 같이 어린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은 학부모와 선생님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져야만 참 인간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전교조 지지를 받아 당선된 교육감들이 만든 학생인권조례는 체벌금지, 교내의 집회 허용, 소지품 검사, 압수금지 같은 학생들의 권리만을 주장하게 만들어 놓았지, 그에 상응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어야 됨을 주지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인기와 선전·선동에만 혈안들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북한의 김정은 일당들이 집권연장과 사리사욕에만 눈이 어두워 북한 동포들의 생활고와 자유를 억압하는 짓거리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인간은 영어 단어 하나, 수학문제 하나 잘 푼다고 인간이 아니다. 또한 좋은 학교, 인류 학교, 외국 유학 나왔다고 참 인간이 아니다. 오히려 머리 좋고 인류학교 나온 자들이 온갖 부정부패를 더 저질러 온 것을 우리는 너무나 많이 듣고 보아 왔다. 못 배우고, 배고픈 사람들은 등 따습고 배부르면 그것으로 만족할 줄 알고 누구를 괴롭히고, 착취할 줄은 모른다.

많이 배운 자들이여! 돈 많은 자들이여! 인류학교 나온 자들이여! 권력자들이여! 소는 누가 키울 것이며, 쓰레기는 누가 치울 것이며, 농사는 누가 지을 것인가? 그들이 있기에 당신들도 있음을 알아야만 된다. 우리가 지금과 같이 세계경제 10위권에 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성세대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의 결과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경제건설을 위해 대통령이 독일에 가서 광부들과 간호원들의 급여를 담보(보증용)로 돈을 빌리며 그들을 부둥켜 안고 울음바다가 되었다는 기사를 읽고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선생님들이시여! 무슨 단체 만들지 마시고 진정 학생을 위한 행동인지 자신에게 “사랑의 매”를 들어라. 학부모님들이여! 촌지 주고 제 자식편만 드는 것이 좋은 것인지 자신과 자식에게 “사랑의 매”를 들어라.

돈 많은 기업가들이여 자신에게 사회를 위해 “사랑의 매”를 들어라. 권력자들이여 자신에게 국민을 위해 “사랑의 매”를 들어라. 지금 정치일선에 참여하고 있는 또는 참여하려는 이들이여 자신에게 “사랑의 매”를 한번 들어보라. “사랑의 매”는 대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을 하여야 할 때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살았던가? 후손들에게 통일된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물려주자.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가 사랑의 매(회초리)를 때리고 맞아야만 된다.


이천저널  icj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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