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17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장항준 영화감독을 초청해 ‘나만의 콘텐츠로 날개를 달아라’라는 주제로 제138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2003년 ‘불어라 봄바람’ 2010년 ‘주유소 습격사건’ 등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영화감독뿐 아니라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과 TV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최고의 사랑’에서 특별출연 하기도 했고, 특히 드라마 ‘싸인’의 연출로 더욱 알려지게 됐다.

장 감독은 TV ‘무비홀릭’의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진행과 각종 예능 방송에서 보여준 입담과 유머감각으로 이천 평생아카데미 강연회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자신의 성장과정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남들과 다른 작품 세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