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신년인사회에 참여한 내빈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지난 5일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12년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조병돈 시장, 이범관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회부의장, 신현익 회장 등 200여명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주로 기업인들이 자리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신현익 이천상공회의소 회장을 필두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신년인사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화두가 됐던 것은 2015년까지 공장을 이전해야 하는 스태츠칩팩코리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안 해드릴 이유가 없다. (그런데)말로는 일자리 만든다고 하면서 기업이 일자리 만들자고 뭐 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이래가지고는 절대 안 된다”며 “말도 안 되는 규제만 풀어도 성장률 2% 이상은 올라간다고 한다.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병돈 시장도 “스태츠칩팩코리아가 딴 데로 떠난다면 이천은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 어떻게든 유치해야 한다”며 “꼭 이천에서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기업 지원, △FTA 대책, △북한과의 관계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다가오는 임진년은 한국인의 저력을 발휘하자”는 덕담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