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헌표 민주당 이천·여주 지역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홍 위원장은 9일 이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책 ‘도시보다 더 큰 농촌’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 출마할 것을 발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및 출정식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동영 국회의원의 부인을 비롯해 김부겸 국회의원, 우제창 국회의원, 김태랑 국회의원, 황규선 전 국회의원, 조병돈 시장, 신현익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민병효 행정동호회 회장 등 많은 유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책을 쓴 동기에 대해 ‘어린 시절 농업에 종사했던 부모님을 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을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홍 위원장에 따르면 ‘농촌은 도시의 뿌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이천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농민들의 아픔을 해소해주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홍헌표 민주당 이천·여주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나 자신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여러분들의 대변인이 되어 (여러분을)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