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따뜻한 겨울나세요~”

장호원 일심회(회장 이규덕)가 지난 11월30일 온수시설이 없어 동절기 건강 및 위생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독거노인 유 모씨(85)는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많았다”며 “일심회 회원들이 싱크대 교체는 물론 전기온수기, 가스레인지, 형광등까지 교체(80만원 상당)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한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의 봉사활동은 장호원읍 복지위원(오남1리장 안동훈)이 쪽방에서 어렵게 홀로 생활하시는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일심회(우정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모임)에 의뢰해 이루어진 행복 나눔 활동으로, 일심회장 이규덕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일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이천시지부에 피어난 ‘이웃사랑’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용회)는 지난 3일 전 직원이 출근해 이천시관내 저소득층 5농가와 장호원 지체장애시설 ‘작은평화의집’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작은평화의집(지체장애시설)을 방문해 대청소 등 뜰안의 겨울맞이 준비 작업을 했으며, 다른 한 팀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모가면 3농가와 호법면 2농가에 연탄300장씩 1,500장을 전달했다.
김용회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촌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비롯해 이천 관내 불우이웃이나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석희씨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

신둔면 남정2리에 거주하는 고석희(53)씨가 1일 신둔면사무소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50포(10㎏)를 기탁했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 동안 신둔면 남정2리 이장으로 마을을 위해 봉사해온 고 씨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쌀 50포씩을 신둔면에 기탁하고 있다.
고석희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우이웃돕기에 나선 ‘모가 검정회’

모가면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모임인 모가검정회(회장 이진선)가 지난 7일 면사무소를 찾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진선 회장은 “사랑은 나눌수록 그 기쁨이 두배, 세배로 커가는 인생의 특별한 보너스와 같다”며, “춥고 힘든 계절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말에도 꽃피는 ‘따뜻한 이웃사랑’

농산가공연구회(회장 김원숙)와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회장 안효순)가 2일 관내 요양원과 아동보육원 3개소를 방문,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양 단체 회원 10여명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월면 초지리 소재 한나그린힐, 해오름터, 애플하우스에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총 150만원 상당의 농산가공품과 쌀 등을 전달했다.
농산가공연구회는 길경농원(도라지즙 9박스), 단드레한과(한과 9박스), 맘앤잼(딸기잼 9박스), 석촌골장류(청국장 6kg, 간장 6병), 서경들장류(된장 15kg), 인항아리(잼 및 천연조미료)등을 전달했으며, 생활개선회 이천시연합회에서는 쌀 60kg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