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문을 열게 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식 MRI(자기공명영상기기)가 도입된다.

시는 응급의료센터에 내년 최신식 MRI가 도입되면 환자가 분당서울대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지역주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 종합병원급의 응급의료센터가 개원하게 되면 응급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300병상급 종합병원 신축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천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의 진료협약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으로의 환자 이송률이 전년도 대비 280% 증가했고 진료 예약 소요일 또한 단축되어 환자들의 불편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