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스포츠센터 노조가 고용보장과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면서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전개하는 가운데 이천시는 스포츠센터 위탁계약을 재공고해 양측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이들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함께 30일 이천시청 앞에서 노조원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겠다고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그동안 스포츠센터는 이천시체육회가 위탁 관리해 왔으나, 적자 운영 등의 이유로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이천시는 입찰 공고했고, 이에 따라 고용 불안을 느낀 노조원들이 고용승계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는 강경문 이천스포츠센터 부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