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천시 재난안전과 유문선 과장, 이천시의회 김인영 의장, 조병돈 이천시장이 이천시 부발읍 가산2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후 권동식 이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재향군인회(회장 이항재) 회원인 한 기업가가 지난해부터 매년 향군회원과 가족을 위한 무료주택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황토찜질방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오후 4시 부발읍 가산2리(이장 권동식) 마을회관 앞에서 ‘대형스틸하우스’ 배성현 대표가 이천시재향군인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황토찜질방(2000만원 상당)’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의 황토찜질방 기증식은 대형스틸하우스를 운영하며, 이동식스틸하우스와 황토찜질방을 생산하고 있는 배성현 대표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건설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1년에 한 마을씩 무료주택 및 황토찜질방을 지원하기로 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식은 조병돈 시장, 김인영 시의회 의장, 윤희문 도의원, 홍헌표 민주당지역위원장, 이항재 재향군인회장 등 향군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또한 기증식과 더불어 그동안 이천시재향군인회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헌신·노력한 공로로 이천시재향군인회 이항재 회장과 대형스틸하우스 배성현 대표에게 조병돈 시장의 표창이 있었다.

아울러 항상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조병돈 시장, 김인영 시의회 의장, 이천시 재난안전관리과 유문선 과장, 상하수도사업소 남오철 과장 등에게는 부발읍 가산2리 주민들이 감사패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

대형스틸하우스 배성현 대표는 지난해에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에 거주하는 고 박두환 6.25참전향군회원 부인 A씨에게도 스틸하우스를 지원한 바 있다.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