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사로 초청된 양기석 전 부교육감.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시지회(지회장 이병덕)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명사초청포럼을 개최했다.

11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이천출신으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한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경기지회 양기석 교수를 초청해 ‘나의 행복,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관내 소기업소상공인들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연평도 포격 1주기를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안보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양기석 전 부교육감은 이천출신답게 이천의 벼농사와 고려시대 위대한 정치가인 서희선생, 세계도자기엑스포를 통한 이천도자기 등에 대한 자부심과 자금심을 느낄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나의행복과 우리나라’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자손과 후손에게 돈과 명예 등을 물려주기보다 남이 빼앗아 갈 수 없는 머리나 기술 등 평생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주는 것이 좋다”며 가족 간의 사랑이 결국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양 교수는 “내가 있어야 가족이 있는 것이므로 투철한 애국심과 안보의식 고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병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오늘(23일)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포럼을 개최했는데 연평도 포격이 발생했었는데 1주기를 맞아 또다시 포럼을 개최하니 의미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시지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경제, 경영, 사회 등 제반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회원상호간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