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로당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생동 경로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사)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 경로당활성화지원협의체의 공동 주최/주관 이천시후원으로 ‘제2회 이천시 경로당프로그램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전시회’와 실버에어로빅, 건강체조, 단전호흡, 민요, 가요, 사물놀이, 시낭송 등으로 오랫동안 가슴가득 품어왔던 꿈을 맘껏 발산시켰다.

특히 경로당프로그램을 통해 글을 알게 되어 김순자, 송희균 어머님의 발표에서는 애환과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받게 된 마교리경로당을 비롯해 금상 이평1리, 은상 에이스경로당, 장려상 10개소 경로당과 작품상인 창의상 8개소 경로당 등 21개소 경로당이 상금과 상장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