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필 새마을금고 이사장(원안)이 지난달 29일 열린 이천새마을금고 제13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천새마을금고는 제13차 임시총회를 열고 3대 이사장에 이상필(50·사진)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양정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이천새마을금고 제13차 임시총회는 조합원 1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직접투표로 임원(이사장 1, 부이사장 1, 이사 7)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사장은 현 이상필 이사장의 단독출마로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됐고, 부이사장 후보 2명, 이사 후보 13명이 각자 정견 발표와 지지를 호소한 뒤 조합원 직접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상필 이사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지지 속에 만장일치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위기 속에 새마을금고를 바로 세워 달라는 회원들의 소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연임된 이상필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직원들의 평생직장으로 후생복지 지원, △717억원이던 총자산을 2570억원으로 늘렸고, △장학사업 확대와, △사랑의 연탄나르기, 김장담그기, 장애인 문화탐방 등 각종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새로 선출된 3대 임원진은 △부이사장 임준규(53) 전 이사가 선출됐고, △이사직 7명에는 김재헌(49), 서재호(57), 윤복채(56) 이사가 재선출됐고, 김춘기(51), 정상배(45), 최용판(56), 박연성(53)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