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월면민들이 ‘제9회 대월한마당 축제’를 방문한 내빈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면민화합과 지역발전, 주민건강을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의장, 윤희문 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관우 대월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경기를 떠나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건강하고 신명나는 대월면으로 거듭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도 축사를 통해 “대월면은 다른 지역과 달리 노란색을 상징삼아 단합이 잘되는 마을로 정평이 나 있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면민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축구와 족구, 릴레이 체육경기를 비롯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 선물을 끌어올리는 어르신 낚시, 댄스 경연, ‘나는 가수다’란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돼 여느 때보다 흥미진진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댄스 경연과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숨겨둔 ‘못 말리는 끼’를 마음껏 발산해 면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대형냉장고와 대형 LCD TV를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행사에서는 행운을 잡으려는 주민들 간의 짜릿하고 기분 좋은 경쟁이 연출돼 마지막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축제에서는 축구 우승을 차지한 초지1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월면체육회는 딱딱한 체육경기를 줄이고 온종일 이벤트 행사를 열어 면민들에게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