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사산수유풍물단이 금상을 수상한 후 단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백사산수유풍물단이 지난 25일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는 제17회 경기국악제 일반부 농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국악제는 24일 예선을 거쳐 25일 본선대회와 시상식을 가졌으며, 백사산수유풍물단은 웃다리 농악을 연주해 금상 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풍물단 관계자는 백사산수유 풍물단은 평균연령이 50세가 넘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직장일과 농사일을 마친 매일 저녁 마을회관에 모여 연습을 하느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농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추위도 더위도 잊고 열심히 연습해왔다고 전했다.

구관회 풍물단 회장은 “지금까지 함께 열심히 따라 준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기량을 키워서 내년에는 대상을 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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