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가 사회 이슈화 되는 가운데 이천시가 아동 학대, 성폭력, 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이천시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보호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천시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오는 8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효율적인 아동·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의 보호·치료를 위해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시설, 의료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연대를 구성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에 정보 공유 및 협력체제 구축 △사건 발생 시 위기 아동 및 여성의 긴급 구조 및 공동 대응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주민 홍보와 캠페인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 등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