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의원은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및 인명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06년~10년)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은 무려 749억에 달하며,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동물은 주로 멧돼지(323억)고라니(125억)까치(122억) 등 포획금지 야생동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작물은 벼(158억), 채소(116), 사과·배·포도등 과일(170억)순으로 피해가 컸다.

이 의원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비는 일부 시군에서 책정(2010년 33억원)하고 있을 뿐 아직까지 정부 차원에서 농작물 피해 보상비에 대한 지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에는 멧돼지에 의한 인명피해 사고까지 증가하고 있으므로 조속히 야생동물 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