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58동문회는 6일 이천설봉중학교를 찾아 ‘설봉중학교 여자축구단 후원의 밤’ 행사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천시 58동문회(회장 장영수)는 지난 6일 이천설봉중학교(교장 홍성철) 여자축구부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1천 2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달 26일 58동문회 주관으로 열린 ‘설봉중학교 여자축구단 후원의 밤’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장영수 회장은 “이천지역 홍보 및 축구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그러나 관내 고등학교에 여자축구부가 없어 중학교 선수들이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교여자축구부 창단 등 시민들이 관내 여자축구부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교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은 축구부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해 달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이천 축구 및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장영수 58동문회장을 비롯해 임원, 조태균 이천시축구협회장, 홍종철 설봉중학교장 및 이봉우 체육부장, 김인숙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천설봉중학교는 지난해 5개 전국대회에서 4개대회 우승, 1개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으며, 올해에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