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체육인 모여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천시는 ‘체육 축제한마당’

경기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됐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드디어 개최되는 것이다.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천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개의 종목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축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등 17개의 정식종목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3개의 시범종목을 실시함으로써 체육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21만 이천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화합축전’,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 이천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축전’, 행복도시 이천에서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축전’을 통해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개막식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주제를 연출하고 문화와 체육이 함께하는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의 역동성을 표현해 경기체육과 이천시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또 페어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1100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욱이 지난달 22일에는 ‘범시민후원회’까지 출범해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특히 범시민후원회가 실시하는 ‘운동장 로또’에서 모닝(morning) 승용차 1대와 대형TV 1대, 김치냉장고 7대, 자전거 50대를 경품으로 제시해 그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또 개막공연에는 제국의아이들과 F(X), 박현빈, 김혜연이 출연한다.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든 경기도민이 하나되어 이천의 멋을 느끼고 경기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는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관객 같은 작가, 작가 같은 관객’이 뭉친다

9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온천공원서 ‘조각품 열전’

이천시에 전 세계의 대형 예술품들이 또 다시 고개를 내민다.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조각가들이 이천시에 모인 것이다.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관객 같은 작가, 작가 같은 관객(Artist as Spectator & Spectator as Artist)’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천온천공원 일원에서 21일간 펼쳐지는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이재효, 김상균, 박승모, 장승효, 지용호 등 국내 조각가와 로버트 워드(영국), 탈루르(인도), 벤케와 스패널(독일), 인샤오펑(중국), 히스 스타우(미국)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관객 같은 작가, 작가 같은 관객’이라는 주제에 부합하기 위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온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과 작품에 대해 대화하고 논의할 수 있으며, 그들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또 역대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개최되어 이천시 곳곳에서 경관을 빛내주고 있는 작품들을 알아볼 수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사생대회를 통해 이천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10명의 작가들이 만들게 될 조각 작품은 이천온천공원 일원에 설치될 예정으로, 새롭게 조성된 온천공원에 조형미와 함께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종 조각 작품들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이천시가 또 다른 명소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어떤 작품들이 이천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해본다. 

■ 힘차게 뻗어나가는 ‘햇사레 복숭아’

복숭아향에 취하라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달콤한 복숭아향이 코끝을 찌르는 계절 9월, 장호원에서는 ‘힘차게 뻗어나가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만날 수 있다.

‘제15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동부과수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힘차게 뻗어나가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복숭아축제는 햇사레 복숭아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마음을 담은 동시에, 축제가 힘차게 뻗어나가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번 복숭아축제는 복숭아 전시회,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 햇사레 복숭아배 족구대회 등 복숭아를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호원읍민들의 열린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됐다.

이 중에서 햇사레 복숭아의 맛과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회에서는 홍보를 톡톡히 할 예정이다. 복숭아의 친근함을 그대로 전하기 위한 복숭아 전시회를 비롯해 복숭아 사진전, 복숭아 품평회, 복숭아 문학전, 복숭아 화채 나눠주기 등 알차고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또 복숭아 직판장도 운영하고 있어 축제장에서의 감동을 집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햇사레 복숭아의 우수함을 몸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복숭아가 과원에서 수확되어 포장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복숭아 과원수확체험, 복숭아 출하 유통 선별장 견학 체험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매 시간마다 시민노래자랑, 농업인한마당, 마라톤대회, 족구대회, 라디오공개방송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축제의 별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15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에서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

■ 세계인과 즐기는 ‘불의 여행’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설봉공원서 한달간 개최

오는 9월, 도자 예술품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이천도자기축제가 ‘불의여행(Journey From Fire)’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설봉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도자기축제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개최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국제공모전, 한·중 도자예술 교류전 등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전시 판매 모음전과 체험 이벤트, 그리고 행사장을 블록화한 5존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이 중 전시 판매 기획전은 도자기를 포함해 식기, 건축, 합, 잔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다(多)점 전시 퍼레이드’로 기획됐다. 작가가 새롭게 도전해 만든 도자는 물론,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합’, 멋진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조형 ‘건축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막걸리 잔’의 무한 변화 등을 보여주는 5천점 이상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체험 이벤트에서는 작가와 함께 하는 ‘대형 화분 만들기’, 저렴한 비용으로 ‘세시풍속 장난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프라이빗 도자관’에서는 원하는 형태로 도자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어 도자 체험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착한존, 토속존, 흙공방존, 푸드존, 기획 이벤트존 등 5존으로 떠나는 행사장은 짧은 동선으로 각종 이벤트와 전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도자나라 서당체험’, ‘나만의 혼수도자기’, ‘도자나라 온천체험’ 등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불의 여행’으로 세계인을 아우르는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가 곧 모습을 드러낸다. 설봉공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는 ‘불의 여행’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