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수영연합회와 마리나수영장 회원 등 110여명이 제5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에 인명구조원으로 참가했다.

이천시수영연합회와 마리나수영장 회원 등 110여명이 ‘꿈의 횡단’을 실천하고 왔다. 장애인들이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횡단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인명구조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천시수영연합회와 마리나수영장 회원들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제5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에 인명구조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사리 조정경기장으로 떠났다. 매회 한강에서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서 불가피하게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110여명의 회원들은 1.6km 횡단과 5km로 나뉘어 횡단을 하는 장애인들을 도와 1:1멘토로 활동하며 함께 참여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자 개최된 대회의 뜻을 전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유재호 이천시수영연합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우러짐 속에서 그들의 도전정신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다음번 대회 때도 참여해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이천저널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