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등록금이 천만원에 이르는 등 자녀교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법농협이 장학사업을 펼쳐 대학생을 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호법농협(조합장 백승빈)은 홍운표 면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농협 임원 및 영농회 부녀회장단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38명에게 150만원씩 5700만원을 전달했다.

호법농협 장학사업은 동일 규모 지역 농협 대비해 대상자 수나 장학금 규모 면에서 전국 최고, 최다로 남달리 장학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2011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아 총 45명이 선발기준 심사 끝에 최종 38명이 선발됐다.

백승빈 조합장은 수여식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큰 꿈을 키워 어려운 농촌과 고향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에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며 장차 미래 호법의 발전을 이끌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