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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뚝! 성적 쑥! ‘꿈나무안심학교’

한송이 기자l승인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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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늘어감에 따라, 또 사교육이 흥행함에 따라 학교가 끝난 후에도 혼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아이들은 학원을, 독서실을, 공부방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공부와 함께 집 밖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을 보듬어주기 위한 공간이 탄생했다. 바로 중리동과 호법면에 위치한 ‘꿈나무 안심학교’! 저소득층 자녀들과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며 학습지도까지 해주는 또 하나의 가족, 꿈나무 안심학교를 찾았다.


   
▲ 지난달 26일 서희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개교식이 개최됐다. 위 사진은 개교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첨석한 내빈들과 아이들이 함께 한 기념사진.

- 믿고 맡기세요! ‘꿈나무 안심학교’
부모님의 사랑, 형제·자매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이웃간의 사랑….
곳곳에서 한창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할 아이들이 학업에 파묻혀 지내는 것을 안타까이 여긴 강동대학교가 사고를 쳤다. 방과 후에 학원을 가거나 숙제를 하는 등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꿈나무 안심학교’를 개설한 것이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저소득층 자녀 및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방과 후 생활에 부모를 대신하여 보호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방과 후에 발생되는 아이들 관련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등하교 차량운행은 물론이고, 학부모 안심 문자 서비스,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및 식·간식비 지원 등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교과 지도, 각종 특기적성 프로그램, 체험학습, 특강 등을 통해 자녀들의 성적 향상과 특기적성 계발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꿈나무 안심학교’는 평일 오후에는 1시부터 8시까지, 휴무 토요일과 방학 중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꿈나무 안심학교서 ‘성적 쑥쑥!’
‘꿈나무 안심학교’가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중점으로 두고 있는 것은 ‘교과 지도’와 ‘외국어’다.
방과 후에 아이의 숙제를 확인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교과 지도를 하는 것이 부모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해서다. 또 현대 사회에서 영어와 중국어는 필수라는 생각에서 외국어 강의까지 나섰다.
또, ‘꿈나무 안심학교’는 아이들의 고민상담까지 책임진다. 초등보육교사들과 대학생들을 동원해 아이들의 숙제 지도와 자기 주도적 학습지도를 펼칠 예정이며, 생활지도나 상담 등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을 펼치는 등 아이들이 부모의 빈자리를 느낄 수 없도록 알차게 채워주고자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2번씩은 영어와 중국어 수업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아이들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꿈나무 안심학교서 ‘능력 쏙쏙!’
‘꿈나무 안심학교’는 아이들 각각의 능력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적성을 찾아주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를 위해서는 이천시 평생학습센터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카리나, 도자체험, 핸드페인팅, 풍선아트, 종이접기, 체험미술 등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본다면 아이들의 재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아이들의 풍부한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이천시 인근의 문화를 탐방하기도 하고 농장체험, 복지시설 봉사활동, 공공기관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강동대학교 교수들을 활용해 성악, 동화구연, 아동체육, 로봇체험 등의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정을 키워나가고 사랑을 배우는 ‘꿈나무 안심학교’. 그 곳에서 아이들은 또 다른 가족, 더 큰 가족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인터뷰> 최철용 꿈나무 안심학교 교장

   
▲ 최철용 꿈나무 안심학교 교장

“부모가 돼주겠습니다”

“방과 후 위험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부모가 돼주겠습니다.”
최철용 교장은 요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매일 같이 40명의 아이들과 지내다 보니, 아이들의 순수함에 자연히 웃을 일이 많아진다고.

최 교장은 그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고 전한다. 그래서 그는 철저하게 아이들의 부모가 되기를 자처한다. 아이가 등교하는 순간부터 하교할 때까지 혹시라도 탈이 나면 어쩌나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성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음식입니다. 키가 자라고 생각이 자라는 아이들인 만큼 영양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죠.”

특히 한창 자라는 아이들인 만큼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식사에 큰 관심을 둔다. 이에 따라 ‘꿈나무 안심학교’는 매일 아이들에게 ‘1식 1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때 최 교장은 영양은 물론, 맛까지 신경을 쓰면서 아이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애쓴다.

음식부터 교육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며 주의를 기울이는 최철용 교장. 그의 노력 덕에 그의 얼굴에 피어있는 웃음꽃은 물론, 아이들의 얼굴에서도 웃음꽃은 질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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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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