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프러스 니코시아 시에 위치한 초등학교(B’ Regional Gymnasium of Nicosia)에서 온 문화상자를 열어보는 이천초등학교 학생들.

유네스코이천영어마을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상자 프로젝트(Culture Exchange Project-The Box)’가 화제다.

‘문화상자 프로젝트’는 이천영어마을의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외국 초등학교의 학생들과 문화상자를 교류하는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직접 한국 문화 및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와 부채 등을 만들어 외국의 학교에 보내면, 상자를 받은 외국의 학교에서도 자국의 문화를 담은 문화상자를 제작하여 다시 한국의 초등학교에 보내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8월 현재까지 키프러스, 일본, 뉴질랜드, 미국, 터키, 칠레, 케냐 등 9개 국가의 초등학교와 문화교류를 하였으며, 연말까지 30개 국가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장초등학교 6학년 전희호 학생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칠레에 대해 알았다. 상자를 받아보니 신기한 기분이다. 직접 칠레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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