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돈 시장은 22일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병돈 시장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철화 시민평가단장, 시민평가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시립장사시설 건립계획, 온천공원 조성현황, 백족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현황보고에 이어 약 45분간 조 시장과 평가위원간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원조성사업과 종합병원 문제, 체육시설 조성에 대한 평가위원들이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한 평가위원은 백족공원 조성계획에 대해 “온천공원에는 270억원의 예산이 투자된 반면, 장호원 백족공원은 50억원에 불과하다며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공원다운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온천공원은 도심에 있고 부지가 사유지라 땅값이 비싸 부지매입비가 많이 들어간 반면, 백족공원은 전부 시유지라 부지매입비가 투자되지 않았다”며 “전체적인 시설투자비는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종합병원 유치에 대해서 조 시장은 “도지사와 공동공약 했고, 예산문제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이 응급실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우선 유치해서 서울대병원과 연계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약이행상황을 매 분기별로 점검 관리하고 이행상황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저널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