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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高가 되려면?

그 해답을 경북 안동高에서 찾다 이천저널l승인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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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초중고 운영위원장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29일 경북 안동고를 방문, 우사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고 돌아왔다.
학교운영위원장·교육청 테마연수
안동고교 ‘우수사례’등 벤치마킹

‘서울대 5~10명 매년 입학’, ‘연·고대 등 서울권역 대학에 70~80명 진학’, ‘동문 500여명이 중앙부처 고위관료’, ‘관할 도교육청 등에 50명 이상 포진’.

1961년 개교한 경북 안동고등학교의 이력이다. 한해 180여명 졸업생 중 절반가량이 수도권 명문대학에 진학할 정도다.

이정도 이력이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수준 아닌가.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가르쳤길래 이처럼 듬직한 명문고로 우뚝 솟았을까?

그 이유를 이천관내 초·중·고교 운영위원장들이 직접 들어보고 왔다. 운영위원장들은 “안동고의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벤치마킹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방침이 운영위원장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안동고 교사들은 교대 근무를 통해 주말을 반납하고 나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걸 비롯해 학년별 100명씩 우월반을 편성한 것은 학생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적향상 효과를 불러온 효자 교육방침”이라고 강조했다.

100명이라는 커트라인을 정해 성적이 떨어지면 우월반에서 밀려나고 또 성적이 올라오면 우월반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교육방침을 제도화 한 것.

동문회의 뜨거운 ‘후배사랑’도 안동고가 명문고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운영위원장들은 “안동고 동문회에서 매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관심이 교사들의 열정 못지않다는 걸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안동고에는 나름대로 정평이 나 있는 축구부와 테니스부가 있다. 이는 운동부가 있어도 성적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안동고 학교 시설에 대해 운영위원장들은 “관내 고교와 비교해봤을 때 월등히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면서 “명문고를 만드는 것은 학교시설이 아닌 교직원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동고는 올해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운영위원장들은 “이천에도 명문학교가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면서 “운영위원장으로서 앞으로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많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2011 학교운영위원장 테마연수’는 지난 29일 관내 초중고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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