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3일 제2기 그린리더 초·중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천시 환경보호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철화, 이하 의제21)는 지난 23일 제2기 그린리더 초·중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펼쳐진 그린리더 초중급과정은 기후변화이해하기,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탄소포인트에 대한 이해 및 실천방안, 탄소발자국, 와트맨을 이용한 대기전력 측정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기후변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에 있음에 따라 이산화탄소 줄이는 방법과 이를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중 기후변화를 지역적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지역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에 대한 내용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의제21의 임성아 간사는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맞고 있으며 현재 지구 온도는 0.75도 이상 상승, 한반도는 1.5도 이상 상승함에 따라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에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했던 박용옥 씨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과 에너지 절약 등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수강신청을 한 33명 중 27명이 이천시인증 그린리더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향후 이천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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